【투데이신문 송선희 기자】개봉과 함께 새로운 코미디의 탄생을 알린 영화 <워킹걸> 속 조여정과 클라라의 최강 케미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난희’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 2015년 새해 첫 코미디 영화 <워킹걸>은 얼굴이면 얼굴, 몸매면 몸매,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대한민국 대표 미녀인 조여정과 클라라의 만남만으로 일찍부터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두 사람은 주변 환경부터 성격, 스타일까지 완전히 상반되는 캐릭터를 연기했지만 실제로는 필라테스와 요가라는 취미와 견과류를 즐겨 먹으며 몸매를 관리한다는 공통점으로 친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촬영장에서도 틈틈이 함께 스트레칭을 했다는 그녀들은 영화 속에서 탄탄하고 예쁜 몸매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망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전혀 없었다고 전한 두 사람은 영화 <워킹걸>을 통해 그 동안 숨겨왔던 코믹 본능을 마음껏 방출했다. 먼저 선글라스를 낀 채 드라이브 중인 두 사람은 다소 복고적인 스타일링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낼 뿐만 아니라 영화 <델마와 루이스> 속 두 주인공을 연상케 할 정도의 완벽한 케미로 대한민국 최고의 여여(女女)커플 탄생을 예고한다.

   
 

또 두 사람은 다소 민망할 수 있는 소품 앞에서도 진지한 얼굴로 서슴없는 코믹 연기를 보여주며 관객의 폭풍 웃음을 끌어내기도 한다. 이처럼 여배우로서 망설여질 수 있는 표정도 거리낌없이 드러내며 열연을 펼친 조여정과 클라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코믹 듀오의 탄생을 기대케 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배가시킨다.

이렇듯 그 동안 꽁꽁 숨겨뒀던 미공개 스틸들을 공개하며 조여정과 클라라의 케미와 코믹 시너지를 공개한 영화 <워킹걸>은 2015년 새해 극장가를 화끈한 웃음으로 물들이며 전국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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