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10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영화 ‘국제시장’이 책으로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으로서 아프고 힘든 삶을 견뎌낸 ‘덕수’의 인생을 파노라마처럼 그려낸다. 가족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는 ‘아버지’의 삶을 재조명한다.

아프고 힘든 세월을 지나온 대한민국 근현대사도 생생하게 그려냈다. 1950년부터 2000년대까지 총 50여년의 세월을 녹여 넣었다. 한국전쟁부터 베트남 파병, 이산가족 상봉 등 격변의 시대를 살아온 우리네 삶을 보여준다.

담담하면서도 세밀하게 표현된 이야기를 통해 그 시대를 살아온 아버지와 어머니에게는 눈물겨운 추억을, 이후의 세대에게는 이해와 공감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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