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도종환 의원이 16일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의원의 지명을 받아 ‘응답하라 쌍차챌린지’에 동참했다.

‘응답하라 쌍차챌린지’ 는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의 김정욱 사무국장과 이창근 정책기획실장을 응원하는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말한다.

도 의원은 지난 13일 쌍용차 티볼리 신차 발표회장에서 쌍용차 범국민대책위 해고노동자들이 쌍용차 사태로 자살한 26명의 노동자들의 신발을 놓고 벌인 퍼포먼스 사진을 피켓에 넣고 촬영해 쌍용차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해고 노동자들에 대한 지지의 뜻을 전했다.

도 의원은 쌍차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타자로 소설가 공지영과 시인 김사인, 시인 이시영 등을 지목해 ‘응답하라 쌍차 챌린지’가 노동계와 정치권을 넘어 문화예술계로도 전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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