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스타벅스코리아
【투데이신문 김두희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전국 600여개 매장(일부 매장 제외)에서 우리 땅에서 자란 옥수수, 고구마, 감자로 만든 ‘우리나라 옥.고.감’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미듬영농조합법인을 통해 국내 농가로부터 계약 재배된 농산물을 스타벅스가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구매해 믿고 먹을 수 있는 푸드로 개발한다. 이로 인해 스타벅스 고객들에게는 양질의 우수한 상품을 제공하고 농가에게는 안정된 판로와 수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우리나라 옥.고.감’은 강원도와 전라북도 해남 등에서 재배한 옥수수, 고구마, 감자를 바리스타들이 손수 오븐에서 데워 제공해 즉석에서 방금 찐 것 같은 맛을 선사한다. 특히 고구마와 감자는 껍질째 통째로 제공해 영양소와 자연의 맛을 살리면서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했다.
 
1개 포장에 옥수수, 고구마, 감자가 종류별로 각 1조각씩 총 3조각이 담겼으며 가격은 1팩 당 3800원이다. 바쁜 직장인들에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이나 식사대용으로도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타벅스는 ‘우리나라 옥.고.감’을 비롯해 미듬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스타벅스 라이스칩’ 등 푸드가 팔린 수익금을 적립, 2월 중 우리 농가와 지역협동조합, 지방자치단체 등이 상생할 수 있는 ‘우리 농산물 사랑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메뉴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이번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출시하게 됐으며, 농산물의 상품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농가와 계약재배 활성화 및 지원을 통해 일정 수익을 보장하고 농가 소득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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