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정우 작품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배우 하정우(37)가 화가로써 다음달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전시회를 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정우가 직접 그린 20여 점의 작품은 2월 28일부터 4월18일 LA 한인타운에 있는 '표갤러리 LA'에서 전시된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하정우가 영화 '허삼관'을 촬영하면서 틈틈이 그린 그림들을 '포즈(Pause)'란 제목으로 전시하기로 했다"면서 "판매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갤러리는 2014년에 이어 올해 15일부터 18일까지 LA 컨벤션센터 사우스홀에서 열린 캘리포니아주 최대 미술제 'LA 아트쇼'에 하정우의 작품을 전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정우는 2010년부터 매년 서울과 미국 뉴욕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뉴욕 맨해튼의 월터 위카이저 갤러리에서 핀란드 작가와 함께한 2인전에 전시한 그림 16점은 모두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하정우는 2월 28일 오후 7시에 열리는 LA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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