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31일 오전 12시 7분경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한 아파트 박모(51·여)씨의 집에서 화제가 발생했으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9분 만에 진압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박씨는 무사히 구조됐으나 위층에 살고 있는 정모(47·여)씨 등 3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병원으로 이송된 이들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고로 박씨의 집 일부가 소실되고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 65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에 설치된 김치냉장고 주변에서 전기합선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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