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창진 사무장 <사진출처=YTN 방송 캡쳐>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최근 업무에 복귀했던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또 다시 병가를 냈다.

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박 사무장은 지난 6일부터 병가에 들어갔으며 오는 19일까지 쉬게 될 예정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대한항공이 박 사무장에게 고강도의 업무스케줄을 배정해 병가를 또 다시 제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박창진 사무장은 지난 2일 서부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업무에 복귀 후 스케줄이 예전보다 더 힘들어졌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스케줄은 6000명이 넘는 전체 승무원을 대상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자동 편성된다"면서 "가혹한 스케줄이 발생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