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송선희 기자】2월 최고의 오락 액션 블록버스터로 떠오르고 있는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가 개봉 4일 만에 무려 5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조선 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을 제치고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킹스맨>은 개봉 이후 4일 내내 상영영화들을 압도하는 좌석 점유율을 기록해 국내 영화계에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기록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한국 영화들보다 적은 상영 횟수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이 낳은 결과다. <킹스맨>은 개봉하는 하루 동안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 종일 진입하고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주말 동안에도 검색순위에 진입하는 등 입소문을 실감하게 했다.

   
▲ 출처=영진위 통합전산망

예매율, 박스오피스 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바로 좌석 점유율이다. <킹스맨>은 경쟁영화들에 비해 약 10-20% 높은 수치인 47.7%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앞으로 <킹스맨>은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성인 관객들을 만족시킬 단 하나의 오락 액션 블록버스터로 더 큰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킹스맨>은 루저로 낙인 찍혔던 ‘청년’(태런 애거튼)이 전설적 베테랑 요원(콜린 퍼스)에게 전격 스카우트 된 이후, 상상을 초월하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에게 맞서게 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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