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젖병 세레모니' 기성용 ⓒ뉴시스/AP

【투데이신문 김남기 기자】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주장인 기성용(26·스완지 시티 AFC) 선수의 '젖병 세레모니'가 화제다. 

기성용은 22일(한국시간) 새벽 웨일즈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14~2015 EPL 26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 시즌 5번째 골을 터뜨린 뒤 아기가 젖병을 무는 것처럼 엄지손가락을 입에 대는 '젖병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축구 선수들은 아내가 임신 했을 때 이 같은 골 세레모니로 사실을 알린다.

때문에 기성용의 아내인 배우 한혜진이 임신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이에 한혜진의 소속사 측은 이날 임신 사실을 밝혔다. 현재 한혜진은 한국에 머물며 몸을 추스르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2013년 5월 혼인신고 후 같은해 7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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