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앤탐스 스프 2종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새 학기 새 출발의 3월, 식품유통업계가 1조원 대의 아침식사 시장을 잡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아침족’을 공략하고 있다.

6일 식품유통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우리들의 아침 시간’이라는 조리빵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며 샌드위치 2종을 출시했다. 올리브 햄에그머핀과 베이컨치즈베이글으로 구성된 세븐일레븐의 샌드위치는 머핀, 베이글 등 빵을 고급화해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느낄 수 있다.

맥도날드는 아침메뉴 ‘소시지 에그랩’을 오는 10일 출시한다. 신선한 계란과 담백한 소시지 패티에 토마토 BBQ 소스를 더한 뒤 또띠아로 감싼 제품으로 바쁜 아침시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커피전문점 브랜드 탐앤탐스는 꽃샘추위가 기승인 요즘, 속을 따뜻하게 달래주는 스프 2종 ‘양송이 스프’와 ‘프렌치 어니언 스프’를 선보였다. 스프 주문 시 바삭한 브레드 스틱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다.

탐앤탐스의 ‘양송이 스프’는 잘게 다진 양송이에 부드러운 크림과 체다 치즈가 더해진 제품으로 진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프렌치 어니언 스프’는 양파를 얇게 썰어 갈색이 될 때까지 볶아 양파의 달달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제품으로 여기에 모차렐라 치즈를 더해 풍미가 더욱 깊어졌다.

탐앤탐스 이제훈 마케팅기획팀장은 “하루 3끼 중 가장 중요한 식사는 단연 아침 식사로 ‘잘 먹고 잘 사는 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침식사 시장이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식품유통업계는 바쁜 아침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맛과 영양까지 고려한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아침 메뉴의 인기는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