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SF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다

   
 

【투데이신문 송선희 기자】영화 <디스트릭트 9> 단 한편으로 영화계에 혁명을 가져온 감독 닐 블롬캠프가 3월, 새로운 영화 <채피>로 돌아온다.

<채피>는 이제껏 보지 못했던 점차 성장해 나가는 A.I.라는 독특한 소재와 흥미로운 스토리 그리고 스케일까지 전작들을 뛰어넘는 작품 탄생을 예고해 벌써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채피>의 메인 예고편에서는 눈길을 사로잡는 스케일은 물론, 화려한 액션, 새로운 캐릭터의 매력까지 확인 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로보캅 군단 창설에 2016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는 장면을 시작으로, 사람과 같이 경찰 역할을 수행하는 로봇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한편, 로봇 설계자 ‘디온 윌슨’(데브 파텔)은 생각하고 느끼는 로봇 ‘채피’를 만드는 데에 성공에 이르고 이렇게 탄생한 ‘채피’는 마치 어린 아이처럼 걷고, 말하고, 쓰는 법을 배우며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로봇으로 성장해간다.

또한 할리우드 대표 배우 휴 잭맨의 인상적인 악역 변신도 눈길을 끈다. 휴 잭맨이 열연하는 전직 군인 ‘빈센트 무어’는 상사의 지시에 ‘채피’를 파괴하려는 시도를 보이고 이렇게 ‘권력을 꿈꾸는 자’와 ‘변화를 꿈꾸는 자’ 사이의 위기를 예고한다.

이처럼 <채피>는 <디스트릭트 9>, <엘리시움>으로 단번에 전세계 영화계를 사로잡은 감독 닐 블롬캠프와 휴 잭맨, 시고니 위버, 샬토 코플리 등 할리우드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로봇 ‘채피’의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채피>는 이달 12일 아이맥스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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