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오후 5시 강동구민회관서 진행 예정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13일 오후 5시 강동구민회관에서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아동권리존중교육’을 연다. 

최근 어린이집에서 잇따라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들로 많은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강동구는 보육교사 뿐만 아니라 원장, 취사부 등을 포함한 보육교직원들에 대해 아동인권에 대한 재인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 

강동구에 따르면 선착순으로 모집한 이번 교육대상자 500명은 조기에 마감됐으며, 보육교직자들의 큰 관심을 반영해 오는 18일 오후 5시에 강동어린이회관에서 추가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보육교직원 2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아동권리의 정의와 침해사례에 대해 현 한국아동학회 회장이자 숙명여대 아동복지학부 교수인 서영숙 교수의 강의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강동어린이회관(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은 어린이집 교사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관련 상담과 교육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아동학대예방 전문상담요원’을 12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자격요건은 아동상담 관련학과 학사학위 이상을 소지한 아동상담 관련 임상경력이 있는 자로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 또는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강동어린이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동어린이회관 김정화 관장은 “앞으로도 아동학대예방과 아동인권보호를 위해 아동권리존중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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