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YTN방송 캡처>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미얀마 북서부 지역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최소 21명이 숨지고, 47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정보부는 14일 성명을 통해 "200명을 넘게 태운 2층 여객선 '아웅 타콘 3'호가 전날 오후 8시경 미에본 지역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다"고 밝혔다.

정보부는 "여객선에 타고 있던 167명은 구조당국에 의해 구조됐다"면서 "21명이 목숨을 잃고 47명이 실종됐으며 실종자 중 30명은 여성"이라고 전했다.

사망자나 실종자 중 외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국은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해 과적 및 악천후속 항행이라고 보고 정확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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