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황사와 미세 먼지 등 이물질 유입 차단 뿐만 아니라 단열, 방음까지 강화할 수 있는 중문 설치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현관에서 보여지는 중문이 집 전체의 첫인상과 분위기 연출에 큰 영향을 주는 인테리어 효과가 크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에 소비자가 관심 갖기에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중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KCC(대표 정몽익)가 단열, 기밀 성능과 더불어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겸비한 ‘연동형 중문’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연동형 중문은 KCC의 창호 기술력을 적용해 단열, 방음, 먼지 등 오염물질 차단 등 고기능성을 실현한 제품이다. 창틀, 유리, 실란트 등 세 가지 요소를 직접 생산하며 우수한 단열 성능과 방음 및 기밀 성능을 확보한 '3TOP 시스템'의 기술력이 적용됐다.

특히, 문틀(프레임)과 문짝이 접촉하는 상하좌우 4면과 3연동 문짝이 겹치는 하단 부분 등 총 5개 위치에 창틀과 문짝 사이를 밀착시키는 털 소재 부품 '모헤어'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창틀과 문짝 사이의 틈새를 최대한 차단해 외부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먼지 등 오염물질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주는 등 기밀성능을 향상시켰다.

디자인 또한 다양한 컬러를 적용해 실내 분위기에 맞출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점도 주목된다. 이 밖에도 간편하게 조립할 수 있는 조립식 시스템으로 택배 배송 및 현장 조립, 시공이 용이하고, 제품 구조 및 강도를 최적화해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깔끔한 마감처리로 미관도 좋아 기능적 측면은 물론이고 인테리어로서 집안에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중문은 어떤 유리를 사용하는가에 따라 다양한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가 있는데 틀 사이에 미스트 유리(반투명 유리), 망입유리(유리 사이에 가는 격자무늬 삽입) 등으로 집안의 분위기를 원하는 대로 연출할 수 있다. 복층 유리를 사용해 유리 사이 공간에 무늬를 넣어 꾸밀 수도 있다.

중문은 그 동안 목재나 알루미늄 소재가 주류를 이끌어 왔지만 최근 트렌드로는 목재보다는 내구성이 우수하고 알루미늄보다 단열성능이 뛰어난 PVC소재의 연동형 중문이 각광받고 있다.

KCC 관계자는 "최근 환경적인 요인과 에너지 효율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집 크기에 관계없이 아파트를 중심으로 중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KCC 연동형 중문은 이러한 기능성과 인테리어로서의 측면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며 "KCC 창호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연동형 중문 제품 개발 및 출시를 통해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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