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비올리스트 가영과 함께하는 <캔버스 위의 탱고>’가 오는 4월 7일 오후 7시 30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첫 무대를 연다.

예술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음악과 미술을 조화시킨 이번 공연은 영상 맵핑을 통해 캔버스 위에 머물러 있던 인상주의와 추상주의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무대로 옮겨 음악과 어울리는 그림들을 함께 감상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최고의 비올리스트이자 미술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가영의 쉽고 친근한 해설을 통해 예술을 어렵게 느끼는 이들에게 좀 더 편안하게 다가가 음악과 미술을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캔버스 위의 탱고>는 생활 속에 익숙한 세미 클래식 음악부터 비올리스트 가영의 자작곡까지 다양한 음악들로 구성해 초등학생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편안하게 듣고, 보고, 호흡하며 감상하는 수준 높은 공연이다.

한편, ‘비올리스트 가영과 함께하는 <캔버스 위의 탱고>’는 라보체아츠컴퍼니의 ‘브릿지 클래식 시리즈’ 중 하나이다. 브릿지 클래식 시리즈는 클래식에 동화, 대중음악, 그림, 뮤직테라피, 음식 이야기를 담은 공연으로 문용현과 함께하는 음악으로 듣는 동화 <피터와 늑대>, 임진모와 함께하는 <재미있게 듣는 선곡표>, 이정섭과 함께하는 <아버지가 들려주는 음식 이야기>, 표진인과 함께하는 뮤직테라피 <Let It Be…>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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