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디즈니의 인기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가 실사 영화를 만들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등은 3일(현지시간) "디즈니가 '곰돌이 푸'를 디즈니의 실사영화 목록에 넣었다"면서 "앞으로 시나리오를 완성해 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각본과 연출은 드라마 '퀸 오브 어스' 등을 연출한 알렉스 로스 페리가 맡을 예정이다. '곰돌이 푸' 실사 버전은 이 시리즈의 인간 캐릭터인 크리스토퍼 로빈이 성인이 돼 푸와 재회하는 과정을 담는다. 

'곰돌이 푸'는 1926년 발표된 A. A. 밀른의 동화가 원작이다. 디즈니가 1977년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이후 디즈니 채널이 1988부터 1991년까지 4편의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내놨으며 2005년과 2011년,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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