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연인에게도 할 말은 하면서 사랑받을 수는 없을까? 인간관계를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김지윤 소장의 ‘진심 소통법’ ≪직장생활도 연애처럼≫이 출간됐다.

이 책은 간과하기쉬운 기본적인 삶의 에티켓부터 뒷담화, 슬럼프, 분노조절장애 등 직장인들이 겪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 그리고 부부나 연인과의 소통 노하우까지 모두 담았다.

관계에서 오는 갈등은 아주 작고 사소한 것이 발단이 된다. 그러나 그것들이 만들어놓은 결과는 엄청나다. 순간을 참지 못하고 내지른 분노, 시시콜콜한 뒷담화, 타이밍을 놓쳐버린 감사인사나 사과의 말들은 ‘다시는 대하고 싶지 않은 인간’으로 낙인찍어버리기도 한다.

기업과 방송을 넘나들며 소통 강연을 하고 있는 김지윤 소장은 이 책에서, ‘연애’는 수많은 인간관계의 기본이 된다고 말한다. 다르게 말하면 연애 관계에서 지켜야 할 매너, 에티켓, 배려는 다른 모든 관계에서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기본적인 것들만 지키면 지금 겪고 있는 관계의 갈등은 충분히 해결된다는 것을 여러 사례를 통해 알려준다.

이 책은 직장 동료나 상사 및 부하직원과의 갈등, 연인이나 부부간에 일어나는 갈등 중에 ‘공통분모’가 되는 것들을 모아, 그 갈등의 원인을 분석하고, 방안과 해결책을 쉽고 재미있게 제시한 인간관계 지침서이다. 알지만 잊고 있었던 것들, 혹은 아주 정확하게는 몰랐던 것들을 김지윤 소장 특유의 재치 있는 말투를 그대로 살려 이해하기 쉽게, 실천 가능하게, 다시 잊어버리지 않도록 설명한다. 관계에 지친, 관계를 힘들어하는, 관계를 갈망하는 모든 이들이 만족할 만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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