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정부가 강진 피해를 입은 네팔에 10억여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외교부는 26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지난 2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수많은 인명과 재산, 문화유산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네팔 정부와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피해가 조속히 복구돼 네팔 국민들이 충격과 슬픔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기를 기원하며 이를 위해 우선 100만불(10억7000여만원) 규모의 긴급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아울러 해외긴급구호대 파견 등 추가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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