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문학동네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리딩으로 리드하라’의 후속편인 ‘생각하는 인문학’이 출간됐다.

<생각하는 인문학>은 50만 독자가 열광한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후 5년 만에 출간된 후속편이라고 볼 수 있다.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통해 우리나라에 소위 인문고전 읽기 열풍을 일으켰던 이지성 작가. 그는 전작의 실전편이자 심화편인 이 책을 통해 인문학의 본질은 ‘독서’나 ‘공부’가 아닌 ‘생각’에 있음을 밝힌다. 아울러 5000년 역사를 만든 동서양 천재들의 사색공부법을 공개한다.

<생각하는 인문학>은 총 6단계로 이뤄진다. 현재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 아닌 생각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자각’, 새로운 지식을 채우는 ‘습득’, 공부와 생각의 강력한 이유를 세우는 ‘입지’, 답을 얻기 위해 구하는 ‘물음’, 그가 아닌 나의 생각을 하는 단계인 ‘생각’, 또한 5000년 역사를 만든 동서양 천재들의 사색공부법을 배우는 ‘실천’도 있다.

이 책에서 언급하는 ‘생각하는 인문학’이란 곧 ‘살아 있는 인문학’을 의미한다. 책 속에 박제된 지식이 아닌 삶에 적용 가능한 지혜를 말이다. 우리가 ‘인문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더 똑똑해지기 위해서’가 아닌 자신이 뜻한 바를 이루기 위함이며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이 책은 동서양 천재들의 생각법을 구체적으로 정리한 가장 실천적인 인문서이자 통찰이 가득한 자기계발서다.

‘먼저 백성들을 부유하게 해준 뒤에 인문학을 하게 해야 한다’(논어)는 공자의 가르침처럼, ‘거부가 된 사람들은 모두 사물의 이치를 깨달은 자들이다’(사기)라던 사마천의 주장처럼 이 책은 인문학을 통해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