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4일 중구 신당동 엘림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해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어린이들은 도로교통공단 홍보관 견학을 시작으로 롯데월드에서 다양한 놀이기구 탑승과 공단에서 준비한 점심과 간식을 나눠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놀이공원 방문에 한껏 들뜬 어린이들은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놀이공원 곳곳을 누볐다. 참가 어린이 중 김모(11)양은 “학교가 쉬는 날이어서 놀이공원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그 소원이 이뤄져 이번 어린이날은 잊지 못할 것 같다. 놀이기구를 타는 것도 신났지만 공단 언니, 오빠들을 알게 돼 더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신용선 이사장은 “일반적인 후원금이나 선물을 전달하는 것보다 그들이 원하는 것을 직접 들어주는 것도 뜻깊은 사회봉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우리 어린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