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송선희 기자】스파이 액션의 새로운 변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스파이>가 개봉 첫 주 주말을 맞아 지난 22일 동시기 개봉작 가운데 1위에 오르며 본격적인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스파이>는 모든 것이 완벽한 스파이 ‘파인’(주드 로)와 행동 보다 말이 앞서는 스파이 ‘포드’(제이슨 스타뎀), 조직을 구하기 위해 전격 투입된 스파이 ‘쿠퍼’(멜리사 맥카시) 등 CIA의 일급 비밀 스파이들이 마피아 조직의 핵폭탄 밀거래와 CIA 요원들의 정보 유출을 막는 미션을 수행하며 벌어지는 영화다.

특히 <스파이>는 개봉 이틀만에 18만8740명의 관객을 동원, 동시기 개봉작 중 1위 자리에 올라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3일 오전 8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이와 같은 기록은 <간신>과 <홈> 등 쟁쟁한 동시기 개봉작들을 모두 제쳤을 뿐만 아니라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이어 전체 박스오피스 중 2위를 차지한 결과로 <스파이>가 5월 극장가의 새로운 흥행 강자로 떠올랐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 같은 기록은 동시기 개봉한 기대작 <간신>과의 순위를 뒤집은 것으로 예매점유율 역시 16.7%를 차지하며 2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어 앞으로 <스파이>가 얼마나 더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둘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시기 개봉작 1위를 차지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스파이>는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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