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한국야쿠르트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얼려먹는 세븐’의 매출이 5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얼려먹는 세븐은 지난 2013년 5월 출시된 국내 최초의 얼려 먹는 요거트 제품으로 첫해 매출 200억, 2014년에는 220억원을 기록한 얼려먹는 세븐의 누계 매출액은 2015년 5월 29일 기준 470억원을 넘었다.

여름철에는 하루평균 20만 개 이상 판매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요인으로 1,000억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발효유의 효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얼려 먹는 재미를 꼽을 수 있다.

얼려먹는 세븐의 성공으로 얼려 먹는 시장이 새롭게 형성되기도 했다. 식품 및 주류업체들이 얼려 먹는 음료를 비롯해 얼려 먹는 과자, 얼려 먹는 소주 등 이른바 ‘대박’ 상품을 따라 하는 미투(me-too) 제품을 잇달아 출시한 것.

이정열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얼려먹는 세븐은 여름철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영양 간식이다”며 “여느 때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로 250억 판매 목표 달성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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