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신다케 화산 폭발 ⓒ뉴시스/마이니치 신문 인터넷판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일본 가고시마현에서 화산 폭발이 일어났다.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 남쪽에 위치한 섬 구치노에라부지마(口永良部島)의 화산 부근에서 폭발이 일어나 현지 당국이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29일, 신다케(新岳) 화산이 이날 오전 10시경 분화해 검은 구름이 치솟고 돌들이 튀는 등 분화해 화쇄류가 해안까지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에 기상청은 신다케 화산이 있는 구치노에라부지마의 화산 경보 단계를 3(입산통제)단계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 5(피난)단계로 격상했다.

한편 신다케 화산은 2014년 8월, 1980년 이후 처음으로 분화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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