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송선희 기자】영화 <암살>이 개봉 5일 만에 관객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 등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올해 들어 한국영화 최고 예매율과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암살>은 200만 관객을 동원한 지 24시간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하는 기염을 토했다.

   
 

개봉 3일째 100만, 개봉 4일째 200만, 개봉 5일째 300만 관객을 동원한 <암살>의 흥행 속도는 최동훈 감독의 전작인 <도둑들>을 비롯해 <괴물>, <설국열차>보다 하루 빠른 속도이다.

또한, <암살>은 주말에도 예매율 54.4%(26일 오후 2시 17분 기준)를 기록한 것은 물론 관람객 평점 9점대(네이버 9.12점, CGV 9.2점, 롯데시네마 9.1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2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개봉 첫 주말 무대인사 중 300만 돌파 소식을 접한 최동훈 감독과 배우들은 극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기쁨의 순간을 나누며 인증샷을 촬영했다.

   
 

드라마 촬영으로 무대인사에 함께하지 못한 배우 이경영은 “축 암살 300만 돌파! 무조건 고맙습니다”라는 내용을 담아 인증샷을 전했다.

200만 관객을 돌파한 지 하루 만에 300만을 달성하며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암살>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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