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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서울도서관은 매주 토요일 서울도서관 앞에서 열리던 ‘한 평 시민 책시장’을 시원한 한강공원에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도서관에 따르면 ‘2015 한강몽땅 지상최대 헌책방 축제’의 한 행사인 ‘한 평 시민 책시장’이 이달 11일~ 16일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의도한강공원 마포대교 부지에서 열린다.

이 행사를 통해 서울․경기지역 헌책방 30여 군데에서 제공한 고서를 비롯해 신간도서, 전문도서 등 20여만 권의 책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올 여름에는 특별히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광복 관련 도서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한 평 시민 책시장’ 외에도 <2015 한강몽땅 지상최대 헌책방 축제> 마당에서는 시민들이 더운 여름을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매주 토요일 서울도서관 앞에서 펼칠 예정이던 ‘한 평 시민 책시장’이 올해 상반기엔 메르스 등으로 제대로 진행되지 못해 무척 아쉬웠는데 이번 여름 한강몽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원한 한강변에서 이전보다 더 큰 책 시장을 마련하고 시민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관련 책들도 따로 선보인다. 많이 찾아주셔서 책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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