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소공로북창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광복회가 추천하는 독립유공자 자손 우수 대학생 16명에게 지원기금 3200만원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축하하며 스타벅스 국내 진출 16주년의 의미를 살려 16명의 독립유공자 자손들에게 특별 지원기금을 수여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본부장, 광복회의 함종권 복지팀장,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대표 2명이 함께했다.

이번 장학기금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비치돼 있는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통한 고객 모금액과 회사 매칭금을 합쳐 조성됐다.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특별히 독립유공자 자손 우수 대학생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재를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며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11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약정을 맺은 이래 2012년부터 매해 특성을 살려 우수 대학생들과 봉사 동아리 등에 활동 지원금, 장애 대학생 지원기금 등을 수여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