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남기 기자】대한컬링경기연맹(회장 김재원)은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015년도 컬링 해외 우수 지도자 초청 강습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습회는 서울 신촌 ever8레지던스에서 이론 강습과 숙박을 하게 되며, 인천선학실내빙상장 컬링장에서 실습이 진행된다.

대한컬링연맹이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인재육성재단의 재정후원을 받는 이번 강습회에는 지난해와 달리 심층적인 강습을 위해 Advance 코스의 지도자 강습과 심판 강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초빙되는 지도자 2명 모두 WCF의 추천을 받은 저명 강사로 구성됐다.

지도자 강습회는 스캇 테일러(Scott taylor)가, 심판 강습회는 라 켈스(rae kells)가 각각 담당하며, 두 강사 모두 컬링 선진국인 캐나다 출신으로 선진 컬링 지도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목표로 하는 한국 컬링은 이번 해외 우수지도자 강습회를 통해 선진 훈련 시스템 및 노하우를 전수받아 세계 수준의 경기력 습득과 국제 룰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대한컬링경기연맹 사무국은 이번 초청 강습회를 통해 추가 메달 종목으로 확정된 믹스더블 종목에 대한 이해와 홍보로 컬링 발전의 큰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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