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톈진항 폭발 사고 현장 ⓒ뉴시스/AP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지난 12일, 중국 톈진(天津)시 빈하이(濱海) 신구 탕구(塘沽)항 위험물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인해 희생자 수가 총 85명으로 늘어났다고 관영 매체가 1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톈진시 당위 선전부 궁젠성(龔建生) 부부장은 이날 오후 제4차 기자회견을 열과 루이하이(瑞海) 공사의 창고 사고로 현재까지 8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궁 부부장은 사망자 중에는 소방관 21명이 포함돼 있으며, 부상자 721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부상자 중 위독한 환자는 25명이며 35명은 중상이어서 앞으로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퇴원한 환자는 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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