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연예기획사 PD가 술에 취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모 연예기획사 PD A(36)씨를 강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9시경 평소 알고 지내던 B(20·여)씨와 함께 서울 송파구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 후 B씨가 술에 취하자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은 B씨의 신고 문자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성관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피해자 진술을 확보하는 등 조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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