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사진은 본 기사내용과 무관함 <사진=광주 광산소방서/ 뉴시스>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무면허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했던 40대 남성이 3년만에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뺑소니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로 백모(49)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2012년 7월 7일 오전 6시43분쯤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도촌사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직진하다 오른쪽에서 직진하던 버스와 승용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다.

사고 당시 무면허였던 백씨는 자신의 차량이 옆으로 넘어지자 앞 유리창을 깨고 도주했다.

3년 동안 전국을 떠돌며 도피생활을 하던 백씨는 경기 광주의 한 이삿짐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첩보에 의해 지난 24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백씨는 “무면허 운전을 했기 때문에 처벌이 두려워 도주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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