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플레이스 판교 현대백화점점. 사진 제공 CJ푸드빌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CJ푸드빌은 광화문점에서 시작한 더플레이스가 강남역점, 코엑스점, 광교 아브뉴프랑점에 이어 판교 현대백화점점에 5호점을 열고 영업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더플레이스 5호점은 총 52석 규모에 화이트&브라운 컬러 목재 테이블과 고풍스러운 문양의 바닥 타일 등 유로피언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매장 내부에는 금색 테두리의 거울을 이어 붙여 더욱 넓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더플레이스 관계자는 “판교 현대백화점이 5층을 ‘패밀리층’ 테마로 꾸민 것에 착안해 같은 층에 위치한 CGV영화관 및 야외놀이공간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등 고객이 간편하게 포장해 먹을 수 있도록 ‘테이크 아웃(Take-out)’ 메뉴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테이크 아웃 대표 메뉴로는 반으로 접은 형태로 손으로 잡고 먹기 편한 ‘폴딩 피자(Folding Pizza)’ 3종과 비트, 당근, 시금치 등 신선한 채소로 만든 ‘프레시 주스’ 5종이 있다. 이 곳에서는 ‘로쏘’, ‘베르데’ 등 프레시 주스를 주문하면 재사용이 가능한 투명 보틀(무료 제공)에 담아 준다.

이외에도 앞서 7월 오픈한 ‘광교 아브뉴프랑점’에서 첫 선을 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불 붙여 제공되는 ‘폭탄 피자’와 이탈리아 파슬리를 올리고 올리브 오일을 뿌려낸 ‘이탈리안 스테이크’ 등 이색적인 메뉴도 즐길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경기권 첫 진출 매장인 광교 아브뉴프랑점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함에 따라 이번 판교 현대백화점에 연이어 매장을 개설할 수 있었다”며 “백화점 주고객층인 가족, 연인 고객을 위해 편리한 테이크 아웃 메뉴와 합리적인 가격의 세트 메뉴를 강화하는 등 특화된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최대 영업 면적을 자랑하는 판교 현대백화점 5층은 백화점 업계 최초로 전체 테마를 가족으로 한 패밀리층으로 마련돼 유명 맛집은 물론 아이맥스 영화관(CGV),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패밀리가든 등이 있어 고객들이 식사 겸 복합문화공간으로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