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시에라리온에서 최근 숨진 67세 여성의 에볼라 검사 결과 '양성'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 보건 관리들이 30일 밝혔다.

당국은 사망 시점이 에볼라 없는 국가 선포를 위해 42일간의 카운트다운을 시작한 전인지, 후인지를 파악 중에 있다.

앞서 지난 24일 시에라리온은 마지막 에볼라 환자가 병원에서 퇴원하자 에볼라 없는 국가 선포를 향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바 있다.

앞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잠복기의 두 배인 42일 동안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에볼라 청정국이 된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시에라리온에서의 에볼라 발병으로 확진·추정·의심환자 1만3500여 명 중 40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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