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새로나온 아이패드 프로를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AP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애플이 9일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애플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시민 대강당)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 자리에서 스크린이 더욱 커진 아이패드 프로를 발표했다. 아이패드 프로 스크린은 기존 9.7인치보다 더 큰 12.9인치다. 또 560메가 픽셀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10시간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속도는 데스크탑보다 1.8배 빨라졌다. 그래픽 속도도 크게 향상됐다.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출시는 태블릿 시장에 에서 소비자들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것을 돌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패드는 2010년 출시한 이후 성공 가도를 달렸지만, 2013년 이후 경쟁업체들이 구글의 안드로이드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며 낮은 가격의 태블릿을 선보임에 따라 판매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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