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대학로 최고의 스테디셀러 코미디 연극 <수상한 흥신소> 전 시리즈를 올해 말까지 1+1으로 만날 수 있어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가 지원하는 ‘공연티켓 1+1 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극 <수상한 흥신소> 시리즈는 대학로에서 이미 대표적인 웰메이드 창작 연극으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0년 <수상한 흥신소> 1탄의 초연 이후, 인기에 힘입어 2014년 2탄과 올해 2월 3탄을 개막했다.

연극 <수상한 흥신소> 1탄과 2탄은, 주인공 ‘오상우’가 영혼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이용해 영혼들을 위한 ‘흥신소’를 운영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담은 좌충우돌 코미디 연극이다.

해당 작품들은 코믹적인 요소 뿐 아니라 남녀간의 애틋한 사랑까지 담고 있어 올 가을 연인들의 데이트 관람으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연극 <수상한 흥신소> 3탄은 영혼을 보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기존 시리즈와는 달리 타임슬립이라는 흥미로운 SF적 소재를 통해 끈끈한 가족애를 표현,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관객들 입소문만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극 <수상한 흥신소> 시리즈는 해당 사업의 심의에 따라 프로그램의 적정성과 사업수행역량 등의 기준을 통과해 18일 ‘프리오픈’ 했다. 공식 1차 공모에서도 심의 통과해 올해 말까지 계속 공연티켓 1+1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혜택을 사용하면 2매 기준으로 정가 6만원에서 최대 75%가 할인된 1만7천원(1탄), 1만5천원(2,3탄)에 구입할 수 있다.

‘공연티켓 1+1 지원사업’은 메르스 확산으로 침체된 공연예술계에 대한 지원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문화예술계의 활로를 모색하고 국민들의 공연장 유입을 유도해 예매율 저조 등 시장 침체 흐름 반등 계기를 마련,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번 1+1 티켓은 개인당 2매 (플러스 티켓 포함 총 4매)까지 구입 가능하다. 인터파크 티켓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만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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