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태국 수산시장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탑승한 보트가 충돌사고를 당해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외교부는 26일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7시30분경 태국 암파와 수상시장에서 반딧불투어 중에 보트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駐)태국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사고 보트에는 우리 국민 31명이 승선하고 있었다. 이들 가운데 17명이 다쳤다.

부상자 17명 중 16명은 경상을 입었다. 나머지 1명은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태국대사관은 사고 후 영사를 병원 등에 파견, 우리 국민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등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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