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회장배 전국 컬링대회 개최 및 제1회 회장배 믹스더블 전국컬링 시범 대회 개최

   
 

【투데이신문 김남기 기자】대한컬링경기연맹(회장 김재원)이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10일 동안 경북 의성 컬링 전용 경기장에서 ‘제15회 회장배 전국 컬링대회’와 추가 메달 종목인 ‘제1회 믹스더블 전국 컬링대회(시범)’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컬링 경기의 관심을 높이고 선수들의 실전 경험 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열린다. 또 평창조직위원회에서도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경기 요원 양성을 위해 지원을 한 대회다.

특히 남·녀 중등부는 한일교류의 일환으로 대한체육회 사업을 연계해 우승팀은 2016년 한일동계스포츠교류의 대표팀으로 선발돼 일본으로 파견 경기를 갖게 되며 준우승팀은 일본팀을 초청해 경기를 치르게 된다. 믹스더블 전국 컬링대회는 추가 메달 종목으로 내년도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정식 종목 채택을 위해 시범 종목으로 개최되며, 시범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30개팀이 참가해 각종별 대회를 치르게 될 예정이다.

이는 김재원 회장 취임 후 3회째를 맞는 대회로 매 대회마다 참가 선수와 참가 팀들이 증가 하고 있어 컬링에 대한 인지도와 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한 단추를 차곡차곡 채워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이번 대회 역시 전국 대학·일반부 및 초·중·고교 에서 총 43개 팀 4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출전 신청을 했다. 믹스더블 컬링대회 또한 종목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리그전을 도입, 각 종별 대회를 개최하는 등 컬링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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