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싸이월드는 기존 싸이월드가 모바일 사용성을 더해 '싸이홈'으로 새롭게 탄생한다고 7일 밝혔다.

싸이홈은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 등 다른 SNS와 콘텐츠 공유가 가능하다. 싸이월드의 가장 큰 특징이었던 팝업 미니홈피가 모바일 환경에 맞게 화면 전환형으로 바뀐 것이다. 

싸이홈은 싸이월드 기록 이전을 마쳐야 이용할 수 있다. 오늘까지의 서비스 이용 기준 약 600만명의 회원이 기록을 이전했다.

이와 함께 싸이월드는 서비스 제공이 종료된 방명록·일촌평·쪽지 기능의 백업 기간을 오는 1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싸이월드 관계자는 “서비스 종료를 늦게 접한 회원들의 사연이 이어지면서 백업 기간을 연장했다”며 “다만 10월 10일 이후 더 이상의 백업 연장은 어려우니 미리 기록을 보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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