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LG유플러스가 생활가전 전문기업 쿠첸과 손잡고 주방 생활가전의 IoT서비스 대중화 및 인텔리전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IoT 서비스를 장착한 생활가전 제품 출시와 제품 판매를 위한 지원과 마케팅에도 적극 협력하게 된다.

우선 양사는 LG유플러스의 IoT@home 플랫폼을 오픈해 IoT 기능이 탑재된 쿠첸밥솥을 시작으로 다양한 생활가전에 IoT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밥솥의 취사가 완료돼 증기가 배출될 경우, 주방 내 환풍기와 제습기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쾌적한 주방 환경을 유지하는 차별화된 기능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쿠첸은 전기레인지 등의 가전에도 IoT 서비스를 활용해 주방을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업계 최초로 IoT 주방가전을 제공하는 선도 업체로서의 이미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류창수 홈솔루션사업담당은 “주거공간에서 주방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IoT 서비스가 주방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쿠첸도 IoT@home 플랫폼을 통해 지능적 IoT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쿠첸의 생활가전 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쿠첸 이재성 사업부장은 “LG유플러스와의 MOU를 통해 IoT를 장착한 생활가전 제품을 확대하고 가정 내 다른 기기들과도 연동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가전 제품의 IoT 선두주자로 업계에 IoT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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