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인도령 카슈미르의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20일 여객버스가 절벽 아래로 추락해 14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원을 초과한 승객을 태운 24인승 버스는 이날 우담푸르 지역의 경사진 도로를 주행하던 도중 운전 부주의로 인해 협곡으로 떨여졌다.

다니슈 라나 인도 경찰 경위는 사고 버스가 최소한 50m 아래 있는 바닥까지 떨어졌으며, 사망자 외에도 18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룔르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 각지에서는 열악한 도로 시설과 과속 및 난폭 운전 등으로 대형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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