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중국 중부의 허난(河南)성에서 지난 30일 오후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17명의 근로자가 사망하고, 23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우양현 베이우두촌에서 건설 근로자들이 기반을 들어올리려는 순간, 1990년대에 건설된 2층 건물이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다고 현청 관리는 설명했다.

구조대원들은 인부 40명을 잔해에서 구조했으며, 부상자 가운데 9명은 중태다.

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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