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프랑스 전투기 12대가 15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부에 있는 이슬람국가(IS)의 거점 라카에 20발의 폭탄을 투하하는 등 IS에 대한 최대 공습을 실시했다.

프랑스 국방부는 이날 프랑스 전투기들은 IS의 신병 모집처와 훈련소 및 무기 저장고 등을 폭격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총 132명의 목숨을 앗아간 파리 연쇄 테러에 따른 프랑스의 IS 대응 강화의 일환이다.

또한 프랑스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요르단의 공군기지로부터 전투기들을 발진시켜 공습에 나섰다. 이날 공습은 프랑스가 시리아 내 IS 공습에 참가한 이후 최대 규모다.

이번 프랑스 전투기들의 공습은 융단폭격은 아니며,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정밀타격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