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국제미래학회는 지난 16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미래보고서> 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대한민국 미래보고서>는 지난 2년간 46명의 석학들이 39개 영역에 대해 공동 연구와 교류를 통해 집필한 대한민국 미래 발전 방안 제언서이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 서울대 총장 및 교육부 장관을 역임한 조완규 명예교수, 이남식 국제미래학회 회장 (계원예술대 총장),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박진 18대 국회외교통상위원장,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전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 김영목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김용근 한국자동차협회 회장, 노소영 나비 아트센터 관장, 이단형 한국소프트웨어진흥협회 회장, 박광성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총장, 김흥기 한국사보협회 회장을 비롯한 저자 및 초청내빈 70명이 참석했다.

황우여 부총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모습과 발전 방안을 담고 있는 ‘대한민국 미래보고서’를 청소년부터 각 분야의 리더까지 읽어서 미래를 준비하고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종배 학술위원장(한세대 교수)는 집필 경과보고를 통해 “국제미래학회는 그동안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적인 미래학 석학들과 교류하며 국내에 초대하고 미래예측방법론을 연구하여 저술도 출간하는 등 대한민국의 미래 역량을 높이는 노력을 해왔다”면서 “‘대한민국 미래보고서’가 널리 읽혀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데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국제미래학회는 오는 2016년 2월 중순에 한국의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대한민국 미래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사회 철학과 윤리 연구단’을 발족하여 미래사회 과학기술과 각 분야의 발전이 인간의 행복과 건강한 사회 건설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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