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 발견된 현대페인트 위조주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현대페인트 1만주 30매 등 시가 4억원 가량의 위조주권을 발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위조주권은 지난 30일 예탁결제원이 주권 보유자와 주식의 진위여부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으며 주권발행정보와 주권의 일련번호 등이 일치하지 않았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육안과 위·변조 감식기에서 감별한 결과, 형광도안(무궁화 도안)과 은서(KSD)가 확인되지 않았고 통일규격 유가증권의 지질과도 차이가 있었다.

증권실물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을 통해 증권의 분실, 도난 등 사고신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 측은 일반투자자는 위·변조 여부를 판단하기 쉽지 않다며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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