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스페인은 올들어 11개월 동안 해외 관광객이 646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년 연속 최고 기록이다.

30일 호세 소리아 관광장관은 12월 관광객 수는 300만명은 넘을 것이라면서 올 총 관광 입국자 수를 6800만 명으로 내다봤다.

지난해에는 총 6490만명의 외국인이 스페인을 방문했다. 지난 11개월 간의 관광객 수는 전년대비 4.8% 증가한 것이다. 2013년에는 6050만 명의 외국 관광객이 스페인을 방문했다.

스페인 경제의 약 11%를 차지하는 관광 산업은 올해 유로 약세와 경쟁 해변 휴양국인 튀니지와 이집트의 치안 불안으로 이득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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