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20일 오후 3시경 서울 창전동 한 건물에서 스베누는 기자회견을 열어 제조공장 미납금 사기혐의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스베누 황효진 대표를 비롯해 부산 지역 신발공장 관계자와 가맹점주 등이 참여했다.

황 대표는 중간관리업체 H사의 물품 대금 횡령 의혹을 제기했다. 황 대표는 “중간관리업체가 물품 대금 71억원을 횡령했다”며 “신발 원가를 조작하는 등 지난 2013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부당하게 편취한 금액은 약 18억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스베누가 지급한 물품대금 269억원 가운데 53억원 이상을 중간관리업체가 약 59억원을 횡령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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