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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설 연휴 둘째날인 7일, 새벽부터 귀성길에 오른 차량으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가 심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예상 소요 시간(승용차 요금소 기준)은 5시간 20분이다. 서울→울산 5시간24분, 서울→대구 4시간25분, 서울→광주 3시간50분, 서울→강릉 3시간, 서울→대전 2시간30분 등으로 나타났다.

부산에서 승용차를 이용해서 서울까지 이동에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은 4시간 20분이다. 울산→서울 4시간27분, 대구→서울 3시간26분, 광주→서울 3시간, 강릉→서울 2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30분이 각각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7만대의 차량이 서울요금소를 통해서 수도권을 빠져나갔고 2만대의 차량이 들어왔다.

도로공사는 이날 43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며 차량 30만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01만대일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새벽부터 정체가 급격하게 심화되고 있다”면서 “정체는 정오쯤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오후 6시를 전후해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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