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참이 13일 오전 서울 성수대교 북단 인근에서 발견된 북한군의 대남 전단을 공개했다. 전단에는 북한 체제를 찬양하고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비방하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설 연휴 충북 청주에서 대남 전단(삐라)이 잇따라 발견됐다.

8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시 50분경 청주시 청원구 청주국제공항 인근에서 북한의 대남 전단 30여장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 전단을 수거해 군 당국에 인계했다.

앞서 7일 오전 10시경에는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의 한 주택에서 대남 전단 1장이 발견됐다.

전단에는 북한 핵실험을 자축하고 남한을 비방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경찰은 전단이 북한에서 풍선에 달려 날아오다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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