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라오스에서 한국인이 타고 있던 미니버스가 맞은편에서 오던 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4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까시 지역 도로에서 미니버스와 버스가 충돌해 한국인 4명이 목숨을 잃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주라오스대사관 측은 해당 미니버스에는 한국인 6명이 타고 있었고 60대 여성 1명과 50대 여성 2명, 50대 남성 1명이 사망했으며 또 다른 60대 여성 1명과 50대 여성 1명이 다쳤다고 설명했다.

불교 신자인 이들은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관광에 나서다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라오스대사관은 사고 발생 장소에 영사를 파견해 사고 경위 및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라오스대사관은 유가족 입국과 장례절차 지원 등 영사 조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