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국민의당이 공천관리위원장에 전윤철(77) 전 감사원장을 선임했다.

국민의당 최원식 대변인은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공직자후보자격심사위원장으로 선임했던 전윤철 전 감사원장이 공관위원장도 겸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그동안 사정상 고사한 부분이 있었지만 설득한 끝에 공관위원장을 함께 맡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은 공관위원은 오는 24일 오전경 선임할 방침이다.

전 위원장은 19대, 20대 감사원장을 역임했으며 천정배 공동대표가 추진해온 국민회의 창당추진위원회에서 활동해왔다.

전남 목포 출신인 전 위원장은 김대중 정권에서 기획예산처 장관과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이사장과 광주비엔날레 이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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