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미국 중부 캔자스주 헤스턴에서 25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범인을 포함한 4명이 숨지고 최소 2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카운티 보안관이 밝혔다.

T 월튼 보안관은 “잔디깎는 기계를 제조하는 엑셀 인더스트리스의 건물 안과 공장 밖, 두 곳에서 총격이 벌어졌다”며 “범인은 엑셀에서 일하던 직원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총격으로 인해 인근 대학이 일시 폐쇄됐다.

한편 이번 총격은 미시간주 칼라마주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6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이 일어난 지 1주일도 안 돼 발생해 미국 전역을 충격에 몰아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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